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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 최초의 여류 탐정소설가 오쿠라 데루코의 미스터리 시리즈
첫 번째 검은 고양이 토미
인간의 본성을 교묘하게 이용한 범죄소설

오쿠라 데루코는 일본 최초의 여류 탐정소설가로,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린다. 본성을 들여다보는 내용과 독특한 소재, 특유의 기괴함이 오쿠라 데루코 소설의 매력이다.
〈검은 고양이 토미〉는 인간의 본성을 교묘하게 이용한 기발한 범죄를 그렸다. 다쓰오는 친구와 함께 불법도박장에 갔다가 경찰에 쫓기던 중 우연히 잡아탄 택시에 쓰러져 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음흉한 마음에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 의사를 부르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집은 엉망이 되고 소녀는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다음 날 경찰의 소환에 찾아간 경부의 집에서 그 소녀를 만난다. 과연 소녀의 정체는 무엇이고, 다쓰오는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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